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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8-03
제목 제주 여행 가이드, A부터 Z까지!

제주 여행 가이드, A부터 Z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주도의 숨겨진 명소 찾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국내 및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아마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제주도겠죠?


실제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015년 8월 2일의 일 내국인 관광객이 44,331명으로

작년 5월 3일 최고기록인 43,843명 보다 1.11% 더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내국인들도 제주도를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네요.


도대체 제주도에는 누가 가는지

그리고 제주도 어디에 많이 가는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 여행 가이드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공공데이터를 통해 제주도에 대해 찬찬히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  When? – 사람들은 제주도로 언제 여행을 떠날까?


Figure 1 월별 제주도 관광객 유동인구



2014년 4월부터 20154월까지 13개월동안 제주도에 방문한 관광객 수를 확인한 결과 

확실히 8월이 제주도의 극성수기였습니다

5월을 기점으로 6, 7월 꾸준히 관광객 수가 증가하더니 8월에 정점을 찍었네요

그러다 가을 바람 선선한 날씨 좋은 10월에 관광객 수가 다시 급증하지만 

그 수는 여전히 8월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분석대상인 관광객은 내국인만을 의미하며 외국인은 제외합니다

유동인구 조사 시 관광객의 휴대폰 청구 주소와 대조하여 관광객의 유동인구를 산정하였고

그러다 보니 국내에 청구 주소를 가지지 않은 외국인은 자연스럽게 본 데이터에서는 제외가 된 것이죠.) 


이러한 결과에 따라 뒤따라 올 분석 대상 시점을 20148월로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습니다.


좀 덜 붐비고 여유로운 제주도를 즐기고 싶다면 몇 월에 여행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관광객이 가장 적은 2월은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추울 것같고,

가을이 시작되는 9, 관광객 수도 그다지 높지 않으니 여행하기 딱 좋은 달이네요!




2. Where? – 사람들은 제주도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갈까?




Figure 2 지역별 관광객 유동인구 순위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순위를 뽑은 결과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이 각각 13%10%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네요.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는 한라수목원, 수목원테마파크부터 

신비의 도로, 시크릿테마파크, 그리고 한창 유명했던 제주러브랜드까지 

여행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몰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동과 노형동이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아닐까 싶네요!



(출처: 제주러브랜드 홈페이지)


관광객들이 3번째로 많이 찾은 제주시 애월읍의 경우 새롭게 뜬 제주의 명소 입니다.

애월읍은 특히나 신혼집을 차린 소길댁이효리의 효과를 본 곳으로 

 지역 땅 값도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 올랐다고 하네요(이데일리뉴스 2015.06.24자 기사). 

심지어 애월읍의 인구 수 역시 제주지역 읍 최초로 인구 3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경향신문 2014.11.21자 기사). 

실제 애월읍의 인구 수 현황을 확인해 보니 외국인을 제외한 인구 수가 총 29,956

이네요(제주시 애월읍 일반현황 2015.03.31 기준).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배경이 되었던 카페 역시 

애월읍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요인이 되었지요.



(출처: 제주 봄날 카페 블로그)





3. Who? – 누가 제주도를 많이 여행할까?



Figure 3 성별 및 연령대별 제주도 관광객 현황


제주도 관광객 중 62%는 남성, 38% 여성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50> 40> 30 > 60대 이상 > 20 > 10대 이하 순으로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네요

20대 이하의 젊은 층보다 50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이 제주도로 더 많이 여행을 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보았을 때 확실히 오후 시간대에

유동인구 비율이 63%로  오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7시와 18시 사이에 관광객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아마도 일반 도민들이 퇴근하기 전에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게 아닐까요?



4-1.      제주도민들은 어디로?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점차 사람들은 새로운 장소, 숨겨진 명소 등을 찾고 싶은 욕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LG CNS의 SmartSMA를 통해 살펴본 온라인 상의 소셜 데이터 키워드 맵 입니다.



Figure 4 '제주도 여행' 소셜 키워드 맵


보시다시피 사람들은 특이하고, 유명하고, 다양한 장소를 검색하며

 남들이 모르는 새로운 곳을 찾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풍성한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의 어느 지역을 많이 가는지

그리고 그 지역에는 어떤 재미가 숨겨져 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선 연령대별로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유동인구 수 기준으로 Top10 지역을 각각 도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관광객들은 많이 가지 않으나 제주도민들은 많이 가는 지역만 뽑아 보았습니다.


분석 결과, 아래와 같이 50대 중심의 [제주시 조천읍]

30-40대 중심의 [제주시 도남동]이 제주도민 Only 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Figure 5 관광객 및 제주도민 방문지역



4-2.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서!


그렇다면 각각의 지역은 어떤 곳이길래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일까요?


지역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SmartSMA를 통해 소셜
데이터 기반의 연관어 맵을 그려보았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형용사 위주로 연관어를 살펴보니 

지역별 색깔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주 조천읍의 경우 자연 경관이 훌륭하고 아름답다는 소셜 키워드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조천읍은 아무래도 자연 중심 지역이다 보니 함덕 해수욕장 중심으로 

50대의 제주도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심을 떠나 조용한 자연 속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조천읍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Figure 6 '제주시 조천읍' 소셜 키워드 맵



제주시 도남동은 제주시청과 맞닿아 있고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가 있다 보니 

제주도민의 20대에서 40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맛있는 음식점도 많은 게 사실이네요!